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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접전지 판세어떻게-(2)現시장, 한나라후보 크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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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이 대구MBC와 공동으로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 지난 13일 김천과 칠곡의 성인 남녀 각각 815명과 603명을 대상으로 한 김천시장과 칠곡군수 선거에 대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의 신뢰도는 95%로 표본오차는 각각 ±3.43%와 ±3.99%다.

▨김천시

▲조사결과=한나라당에 대한 정당지지율이 42%에 달했음에도 한나라당 조준현 후보가 박팔용 시장의 벽을 좀처럼 뛰어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박 시장이 46.3%로 21.6%의 한나라당 조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인물 지지도에서 박 시장은 44.2%로 15.6%의 조 후보를 28.6% 차이로 따돌렸고 무소속의 김정배 후보는 4.9%에 그쳤다. 무응답층은 35.3%였다. 소속을 대입시킨 후보지지도에서도 무소속의 박 시장은 42.7%의 지지를 받았다. 박 시장을 지지하는 주 이유는 지역발전공헌도(59.5%)였다.

한나라당 조 후보는 28.2%로 인물 지지도에서보다 13% 가까운 지지율 상승을 보여 박 시장과의 차이를 14.5%로 좁혔다. 한나라당 공천의 덕을 많이 본 때문이었다. 무소속의 김 후보는 4.0%로 인물지지도와 별 차이가 없었다.

박 시장은 연령대 구분없이 고른 지지를 받았으나 특히 30대에서 47.3%의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 조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33.5%로 지지율이 높았다.

또한 지지층의 정치성향에서는 박 시장이 한나라당 지지층 가운데 26.9%의 지지를 얻었으나 민주당 지지층의 78.7%와 무당층의 50.1%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조 후보는 보수성향층의 46.8%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후보 반응=박 시장은 "시민의 채찍질로 알고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 하겠다"고 한 반면 한나라당 조 후보는 "밑바닥 시중 여론은 백중세로 알고 있다"면서도 선거전략을 새로 정비해 당선을 향해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무소속 김 후보는 "수치를 믿을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노력했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칠곡군

▲조사결과=한나라당 배상도 후보가 26.5%로 13.1%에 그친 미래연합의 이상수 후보를 두배 정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무소속 박수웅(7.3%), 무소속 장영백(4.8%), 무소속 박중보(4.3%), 무소속 장세호(3.5%) 후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칠곡 지역의 한나라당 지지도가 대구·경북 평균치인 45%를 밑도는 39.8%인 반면 무당층은 49.6%나 됐음에도 한나라당 배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은 비한나라당 후보들의 난립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무응답층이 아직 40.5%이고 배 후보에 대한 절대 지지도가 높지 않은데다 단순 인물지지도에서는 배 후보가 16.4%로 14.8%인 미래연합의 이상수 후보에 불과 1.6%밖에 앞서지 않아 한나라당의 우세를 속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한나라당 후보간 단일화 등의 변수가 앞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후보자별로 지지 이유는 한나라당 배 후보는 소속 정당이 52.5%로 절대 다수를 차지, 한나라당 공천이 배 후보의 강력한 백그라운드임을 입증했다.

미래연합 이 후보는 두드러진 항목없이 경험과 경륜, 소속 정당, 지역발전 공헌도, 도덕성, 평판 등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무소속 박수웅 후보는 경험과 경륜이 40.9%, 도덕성이 36.4%였고 무소속의 박중보 후보는 지역발전 공헌도와 도덕성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후보 반응=한나라당 배 후보는 "항상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 앞만 보고 열심히 뛸 것이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고 미래연합의 이 후보는 "이름도 생소한 사람이 정당 공천을 받았다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것은 이해도 안된다"며 "선거가 본격화되면 자신의 진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소속의 박수웅 후보는 "끝까지 열심히 뛰어 과연 누가 행정을 가장 잘 알고 군정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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