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우대카드 발급을

장애인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지하철 이용 우대권을 받아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우대권을 받기 위해서는 매번 불편한 몸으로 역무원이 있는 매표소까지 가야한다. 이런 불편은 우대권 이용자들에게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 주면 해소할 수 있다.

그러면 역무원들도 우대권 지급에 필요한 시간을 다른 서비스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우대권 이용자들이 혹시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여 부정하게 사용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을지 모르지만 카드 부정 사용에 따른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이같은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관계기관은 우대권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 한다는 차원에서카드 발급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

김영숙(대구시 대명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