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잔치인 월드컵축구대회가 불과 며칠 남지않았다. 우리 대구는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 관민이 힘을 모아 노력한 끝에 상당한 질서의식 수준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주변의 작은 질서부터 실천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지하철과 지하도를 오르내릴 때는 좌측통행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좌우통행으로 무질서를 부추긴다. 특히 출퇴근시 기차역과 중앙로에위치한 지하철역의 계단은 혼잡한 야시장 길을 방불케 한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대구 시민은 내주위의 작은 질서부터 꼼꼼히 챙겨나가는 알뜰한 문화시민이 됐으면 한다.
류시철(대구시 송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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