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南冥) 조식(曺植)선생의 시비(詩碑)가 출생지인 경남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와 일부리 등지에 건립된다.
합천군은 4천만원의 예산으로 너비 1m, 높이 2.5m가량의 자연석에 선생의 시를 새겨 기념키로 하고 뇌룡정을 비롯한 설치장소 세곳의 위치를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23일쯤 '남명선생 시비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합천문화원과 향토문인 교수 등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시비에 새길 선생의 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남명이 태어나고 장년기를 보낸 고장이기에 선생의 행적에 걸맞은 시비의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후학들은 물론 학생들의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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