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정보-KBS 역사스페셜 특별기획-월드컵 손님에게 우리 역사 알리기

짧은 시간에 우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KBS는 6월 한달 동안 5회에 걸쳐 '월드컵 기획 역사스페셜'(매주 토요일 오후 8~9시, 1TV)을 방송한다.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행사와 때를 맞춰 대회 기간 중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특히 우리 말과 영어의 음성다중으로 제작 방송하고, 타이틀과 주요자막에 영어를 병기해 방송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국제화를 시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시청자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만큼 한국사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가 큰 자료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제작됐다.

내용은 지금까지 '역사스페셜'에서 다룬 이야기 중 가장 쉽고 흥미로우면서도 우리 역사의 우수성과 문화의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것들을 간추려 5가지 테마로 엮은 것. 한국을 대표하는 유적, 유물이면서도 박물관이나 관광지에서는 스쳐 지나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역사스페셜'이 방송된 지는 올해로 5년째. 그동안 150회 넘는 방송을 하면서 역사와 대중의 사이를 연결해주는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역사에 관한 수 많은 자료를 쌓아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다음은 방송일정.

6월1일=제1편 고인돌과 고래사냥의 나라, 한반도의 선사시대

6월8일=제2편 고구려 고분벽화, 살아나는 고대

6월15일=제3편 황금의 나라, 황금의 역사

6월22일=제4편 철갑옷에서 신기전 로켓까지, 한국의 무기와 갑주

6월29일=제5편 별자리와 시계로 보는 한국의 천문과 우주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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