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인디펜던트 보도
지구상의 포유동물 가운데 4분의1이 앞으로 30년안에 멸종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이 21일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22일 발표될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전망-3(Geo-3)' 보고서에 따르면 동식물 1만1천46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중 포유류는 1천130종으로 전체 포유류의 24%가 멸종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인 종으로는 검은 코뿔소와 시베리아 호랑이 등 널리 알려진 멸종위기종에서 아시아의 아무르 표범, 남아메리카의 짧은 코리 친칠라, 필리핀독수리 등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종들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포함됐다.
또 이 보고서에서는 서식지 파괴와 동식물 종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등의 인간 행위가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또 식물 5천611종도 멸종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연구는 현재 알려져 있는 식물종 가운데 4%만에 대해서만 제대로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멸종 위기에 직면할 식물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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