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임란전첩비가 23일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용화정 공원에서 제막됐다.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건립된 임란전첩비(높이 4.2m)에는 화공을 이용, 상주성을 탈환하는 등 왜군에 맞서 싸운 장군의 업적과 생애가 기록돼 있다.
정기룡 장군은 조선 선조 19년 무과에 급제한 후 훈련원 봉사, 상주목사 등을 지냈고 임진왜란때에는 영.호남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맹장으로 경상도 병마절도사와 삼도수군 통제사를 지냈다.
상주 사벌면 금흔리에 있는 장군의 묘소와 충의사(경북도 기념물 제13호)에는 장군의 위패.유품.매헌실기.고지 등 유물이 전시돼 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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