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최고위원이 "검찰의 문희갑 시장 구속은 지나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위원은 23일 한나라당 대구시 선대위 발족식이 끝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이나 울산처럼 뇌물 혐의가 명백하고 액수도 한 차례 몇억이 오간 경우와 문 시장은 틀리지 않으냐"며 검찰의 문 시장 구속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 당적의 문 시장 구속 이후 당에서 한차례 성명도 내지 않은 것과 관련 "내말로 성명을 대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낙동강 프로젝트' 해명
◇…한나라당 조해녕 대구시장 후보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낙동강 프로젝트 등 정책구상과 함께 일부에서 제기하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해명조 후보는 "충주댐이나 안동댐을 통한 도수터널로 낙동강 유수량을 확보해 낙동강 연안개발사업에 나서야 위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며 "이를 근거로 산업단지 개발 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풍의 영향 등으로 일부에서 '기성'이란 꼬리를 단 사람에 대해 무조건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나는 행정 관료 경험을 통해 검증되고 참신성을 인정받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선거운동 비용 매일 공개
◇…민주당의 하형기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23일 깨끗한 선거운동을 위해 일체 비용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매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이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도 일일 선거비용 공개운동에 동참하자"고 제의했다.
소싸움장 의혹제기 파문
◇…최근 경산.청도지역에는 청도 상설 소싸움장과 관련한 유인물이 나돌아 주민들의 관심이 증폭. 청도군수 후보 박병길씨와 청도 도의원 후보 이철우, 황윤성씨의 공동명의로 된 이 유인물은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군청의 소싸움장 예산 지원 부당성을 제기한 데 대한 진위 여부를 밝혀달라는 게 주 내용.
이 유인물은 박병길 후보 사무실에서 제작, 22일 한나라당 경산지구당에서 공천탈락자들이 탈당하는 자리에서 배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동명의로 실린 이철우 후보와 황윤성 후보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황상천씨 군수출마 포기
◇…영덕군수 출마를 준비해온 황상천(전 김찬우 의원 보좌관)씨가 23일 출마 포기를 선언. 황씨는 포기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도덕성과 청렴성 15%, 주위 평판 33%인 내가 지지율은 한자릿수인 반면 1.7%의 도덕성(청렴성)을 가진 후보가 50%대의 지지율로 나타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설명.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김탁씨 시장선거 불출마
◇…민주당 상주시장 후보였던 김탁 지구당위원장이 23일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위원장은 "대선승리와 지구당 관리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기씨 구청장 불출마
◇…민주당 달서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던 우승기 전 대구시의원은 23일 불출마로 결심. 우 전 의원은 "민주당 공천과 무소속 출마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으나 지역 정서를 감안해 불출마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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