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에콰도르에 신승
○...세네갈 축구대표팀이 23일 오후 일본 돗토리현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4분 상대 수비수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결승골을 얻어 1대0으로 신승했다.
후반 24분 세네갈의 엘 하지 디우프가 측면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센터링한 볼을 에콰도르 수비수 아우구스토 포로소가 바깥으로 차낸다는 게 실수로 자기 골문으로 차 골인됐다. 디우프는 1분 뒤 상대 수비의 자책골이 아닌 멋진 득점을 올릴 뻔 했으나 아크 부근에서 감아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스페인 울산서 연습경기
○...스페인이 23일 오후 6시 울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실업팀 미포조선과의 연습경기에서 예리한 골 결정력을과시하며 알베르트 루케와 루이스 엔리케, 카를로스 발레론이 차례로 골을 터뜨려 3대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전반 라울 곤살레스와 페르난도 이에로 등 주전들을 대거 뺀 채 엔리케와 루케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을 전개했다. 전반 초반 한동안은 낯선 구장, 낯선 선수에 적응하지 못한 듯 오히려 미포조선에 밀리는 인상이었다.
그러나 전반 20분 문전을 파고들던 루케가 페널티킥을 유도해 첫 골을 뽑은 스페인은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32분에는 프란시스코 페드로가 왼쪽에서 땅볼로 센터링한 볼을 쇄도하던 엔리케가 가볍게 밀어넣어 2대0으로 앞섰다.후반 교체 투입된 스페인의 간판 골잡이인 라울은 미포조선의 문전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바티스투타 혼자서 4골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일본프로축구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몸을 풀었다.바티스투타는 23일 일본의 나라하에서 열린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분과 15분, 36분, 38분에 잇따라 골네트를 흔들어 자신의 별명인 '바티골'의 명성을 확인시켰다.아르헨티나는 이에 앞서 전반 7분 터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선취골을 포함, 가시마를 5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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