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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I서 2천만원 수수 이협의원 전 보좌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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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5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로비 의혹과 관련, 타이거풀스측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민주당 이협 의원의 전 보좌관 이재성씨를 이날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 의원은 당초 재작년 3월20일 여직원 계좌로 타이거풀스 계열사 임팩프로모션으로부터 2천만원을 입금받은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가 이재성씨가 .개인적인 사업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주장하자 자신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이 의원측이 돈을 받은 시기를 재작년 3월이라고 했다가 다시 4월로 번복하는 등 계속 엇갈린 주장이 나옴에 따라 이재성씨를 조사한 뒤 이 의원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전날 자진출석한 문화관광부 이홍석 차관보를 상대로 복표사업자 선정이 이뤄진 이후인 작년 10월 송재빈씨 돈 2천만원 가량을 받은 의혹에 대해 이틀째 조사를 벌였으며, 이 차관보는 수뢰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이 차관보에게 떡값 명목으로 돈을 건넸으나 나중에 돌려받았다.고 진술했으며, 검찰은 이 차관보가 받은 구체적인 액수와 경위를 조사한 뒤 이날 오전중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날 구속수감된 김희완 전 서울시 부시장을 상대로 최규선씨 수사문제와 관련한 대책회의 경위, 이회창 전 총재측의 금품수수설 진위 여부, 김홍걸씨에 대한 금품전달 여부 등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사업자 선정 작업을 담당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간부 L씨와 S씨 등도 송씨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 금명간 소환통보할 계획이다.

검찰은 앞서 이번 사건과 관련,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일홍씨와 타이거풀스 계열사 임원 등을 포함, 로비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와 문화부 간부, 타이거풀스 임직원 등 6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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