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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련소서 가스 폭발 4명사망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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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10시20분쯤 봉화군 석포면 (주)영풍 석포제련소의 산업폐기물 침전 저류지에 떠 있던 바지선에서 용접작업 도중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기울어진 바지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전기용접 작업을 하다 황산 성분의 물이 밀폐된 바지선 내부로 스며들어 철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수소가 외부 충격을 받아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작업 현장에 있던 (주)영풍의 홍영길(56) 상무와 협력업체인 신풍기업의 직원 유종용(66.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씨가 폭발 현장에서 숨지고, 박철우(63.〃).김규학(62.〃 황지동)씨는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또 용접작업하던 대붕산업 직원 김인하(43.석포면)씨는 폭발과 함께 저류지 물속으로 떨어져 눈 등을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한편 사고가 난 7천여평의 대형 침전 저류지는 70년대 후반부터 97년까지 아연 정광과정에서 나온 중금속이 함유된 분철을 매립, 침전시킨 곳으로 제련소 측은 이 분철을 압축시켜 시멘트회사에 알칼리 조절제로 판매해 오고 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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