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제는 어머니들도 나서야 할 때입니다".영양지역 어머니들이 학교 폭력과 아이들을 유혹하는 사회악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영양경찰서 영양파출소에 21명의 학모들로 구성된 '어머니 경찰대'가 발족돼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를 시작한 것.어머니 경찰대에 참가한 이들은 대부분이 중·고교생 자녀를 두고있는데 "학교 폭력 등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길거리를 다닐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대장 김분희(45·영양여고 어머니회장)씨는 "지금까지 자녀 교육에 대해 가정에서의 어머니 역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학교와사회 등 다양한 공간에서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머니 경찰대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어머니 경찰대는 앞으로 불량학생 선도와 비행 청소년의 보호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가정폭력 예방으로 화목한 가정꾸리기 △여성 성폭력 등 여성범죄 예방 등의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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