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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러시아 돈스코이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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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 돈스코이호는 과연 있을까, 그리고 보물은 얼마나 실려 있을까.

발틱함대의 6천200t급 보물선 돈스코이호 탐사가 울릉도 현지에서 지난 19일부터 발굴 용역을 맡은 해양수산부 소속 한국해양연구소 탐사팀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보물선 탐사 작업은 99년 10월5일~2004년 12월말의 기한으로 매장물 발굴 허가를 받은 동아건설산업(주)이 벌이고 있는데 이번 탐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6월5일까지 진행된다.

탐사팀은 울릉 저동항에 탐사선 올림픽호(16t급)을 정박시키고 정밀 탐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저면 탐사기와 지형 측심기, 무인 원격 조사용 로봇 등의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

탐사팀은 외부와의 접촉은 일체 삼가고 있는데 남영만 해양경찰서 울릉지서장은 "비밀리에 활동을 추진, 부두사용 외에는 구체적인 탐사 결과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탐사에서는 해양연구원의 올림픽호와 이어도호(357t) 등 2척이 참여, 15일 간격으로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에 결과를 보고했는데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탐사작업에 나섰던 동아건설의 한 관계자는 "3차례에 걸친 탐사작업 결과 침몰한 돈스코이호와 규모면에서 비슷한 물체 16개를 발견했다"고 밝힌바 있다.

동아측 소액주주 대표 최준영씨는 "침몰선의 실존여부는 1차적으로 ROV(무인원격조사용로봇)가 투입되는 올해 7월쯤에 확인될 것이며 지금까지 연구개발비 70억원 중 14억원이 집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돈스코이호는 1904년 러·일 전쟁 당시 대마도 해전에 참전했다가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귀항하던 중 울릉도 저동 부근 해역에서 침몰했으며 금괴류 500kg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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