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경호 후보(53)와 무소속 김건수 후보(45)간 맞대결로 펼쳐지는 달성군수 선거전은 조직, 경력, 인지도 등 여러 면에서 대조되는 싸움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현직 군수에다 한나라당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각종 역점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이 재선도전의 명분이다.
다른 지역(현재 남구 대명11동)에 위치해온 달성군청의 관내 이전.착공을 최대 현안으로 꼽고있다. 박 후보는 현풍.유가.구지면 등 남부지역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 예정대로 내년 3월 논공읍지역 군청 청사 착공에 공약 1순위를 두고있다.
또 현풍신도시 건설, 다사 죽곡택지개발사업, 서부시외버스정류장 화원 이전, 낙동강변 도로개설 등 대형 프로젝트 개발사업이 공약에 포함됐다.
특히 경쟁력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비슬산 참꽃제의 전국적 테마축제, 화원.냉천.달창유원지 개발, 유.불교 문화재를 이용한 테마형 관광지 조성을 공약했다.
이에 반해 조직보다 젊은 패기를 앞세워 박후보를 타이트하게 압박하고 있는 김 후보는 위천 지방산업단지 개발, 대기업 유치를 통한 구지산업단지 개발, 대구교도소 이전, 현풍지역 4년제 대학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부단체장을 여성으로 임용하고 여성공무원 채용 목표제와 승진비율에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슬산 생태계 조사와 야생동물 서식분포 조사를 통해 비슬산 보전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향방에 대해 박 후보는 "상대 후보의 선거전략에 연연치 않고 적법한 선거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출마 일성(一聲)으로 "역대 금품.불법으로 얼룩졌던 지역의 혼탁선거 풍토를 이번 기회에 뿌리 뽑겠다"며 박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 선거전략으로 배수진을 쳤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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