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011 휴대폰 전화가 31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가량 통화가 불통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011 휴대폰의 특정번호로 수신이 안돼 이 회사 고객센터에 이용자들의 항의전화가 쇄도했다.
이날 사고는 HR(Home location Register)장애로 밝혀졌다. 가입자의 국번을 관리하는 시스템인 HR은 고객 단말기의 위치와 교환기접속 정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HR장애가 발생하면 관리대상 휴대폰의 착신 서비스가 불가능해진다.
이번 장애 발생으로 수신서비스가 되지 않은 휴대폰번호는 011-902×-××××, 011-707×-××××, 011-890-××××, 011-901-××××, 011-264-×××× 등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통화장애는 그동안 특정 지역 단위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특정번호에 집중됐다"며 "장애 발생 3시간만에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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