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염화비닐관 규격인증 받아

PVC 파이프 제조업체인 (주)대성화학(대표 박정화)이 최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염화비닐관 조합규격 표시인증서를 받았다.

대성화학은 공장설립 10년만인 지난 99년 10월 ISO 900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경산시 진량에서 지난해 10월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공단내 6천평 부지로 옮긴 대성화학은 20여명의 종업원이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견실한 제조업체로 상수도와 전선·배수 배기관 등으로 널리 쓰이는 PVC파이프가 주력 생산품이다.

대성화학의 파이프는 땅속에 매설·배관시 주철관처럼 부식하지 않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파이프 내에 스케일이 끼지 않아 유량이 항상 일정하고 무취·무독한 것으로 분석됐다.

97년10월 통상산업부장관으로부터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한 대성화학은 그해 11월 유망 중소기업에 뽑혔고 병역 지정업체로 선정됐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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