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종윤씨 '전통문양 사무용품' 금상

제3회 대구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에 동구 동내동 이종윤씨가 출품한 '전통문양을 응용한 사무용품 디자인', 은상에는 서봉찬·성귀덕씨가 공동으로 출품한 '기와 접시'가 각각 결정됐다.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대구관광정보센터(영상실)에서 열린다. 이들 작품은 월드컵 대회기간 중(4∼16일) 관광정보센터내 특산품전시판매장에서 전시된 후 7월1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대구시 대표작품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2002 월드컵과 2003 대구하계U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시 대구를 찾는 외래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향토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점(목공예10, 금속공예2, 지공예7, 도자기1, 기타6)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공모전 심사는 지난달 31일 관광정보센터 특산품전시판매장에서 업계, 학계 등 관광기념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심사위원(공무원1.교수2.여행업계1.백화점1.제작업체2명)이 구성돼 금상1, 은상1, 동상3, 장려상6, 입선 10점 등 총 21점을 선정했다.

금상은 200만원, 은상은 100만원원, 동상은 각 5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 입선작은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상 이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동상

△김천한 '꽃창살을 이용한 다용도 세트' △천광호 '꼭두인형 및 열쇠고리' △백영경 '자석스티커 부착 크리스탈문진 등'

◇장려상

△엄동환.이찬호 '접시' △박경현 '차걸이 폰걸이' △박종현.김상협 '민속모형을 이용한 생활용품' △신경혜 '지승 악세사리' △신계원 '지승으로 된 한국의 신' △박정열.이우열 '물고기.오리를 주제로 한 관광기념품'

◇입선

△손홍대 '민속놀이 팽이를 응용한 생활용품' △최병주.장세숙 '지구속에 들어간 팽이' △김현우 '미니 팽이' △송진경.고윤정 '당초 문양을 이용한 생활용품' △이진욱 '엽전 십장생 문양을 이용한 가죽 장신구' △박수정.장지성 '단청 문양을 응용한 식기 세트 디자인' △김기호 '손으로 꾸미는 세상' △박희돈 '향걸이 및 보석함' △양정자 '전통 문양을 이용한 선물세트' △김태현 '민속매듭액자'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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