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2호기 건설로 인해 원전주변 주민들에게 지원될 특별지원금이 총 69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월성원전은 지난 90년부터 주민소득 증대사업 등에 매년 40억원씩 지원해오던 일반지원 사업비 외에 연 20억~40억원씩 추가 지원하게됐다.
또 신규 1.2호기 건설이 본격화되면 연인원 1천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오며 준공후에는 약 160억원의 지방세와 기타 공과금 납부로 지자체 재정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원전단지에 인접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총 63만평 부지에 건설키로 확정된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2기는 내년 하반기에 부지 정지에 들어가 2004년4월 착공, 2009년9월과 2010년9월에 각각 준공예정이다.
중수로형 1.2.3.4호기가 있는 원전단지 인접지역에 한국 표준형 경수로가 건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월성원전 이철언 본부장은 "신월성 1.2호기는 설계개선사업을 통하여 기존 울진원자력 5.6호기 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더욱 향상시킨 한국표준형 100만KW급 경수로"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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