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제1선거구(신암, 신천 전지역) 광역의원 선거전은 현역 시의원인 이덕천(51) 후보와 이곤(41) 후보, 무소속 정열모(56) 후보의 3자 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선거구 조정에 따라 동구지역 광역의원 선거구가 4개에서 3개로 감소한 가운데 이덕천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음에 따라 이곤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3선에 도전하는 이덕천 후보는 "7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큰 일을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동구문화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추가예산 확보, 8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속 추진, 동대구벤처벨리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등을 약속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곤 후보는 "행정능력과 경험을 갖춘 젊은 일꾼의 이미지를 내세우며 주민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동구를만들어 나가겠다"는 출마의 변을 내놓고 있다.
이곤 후보는 신암1, 2동 주거환경 개선, 동구새마을회관 신축, 음식물 분리수거 전동 확대 실시를 통한 쓰레기, 환경 문제 해결 등의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정열모 후보는 "한나라당 일색의 정치 풍토로는 지역 발전이 어렵다"며 "서민을 대표해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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