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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기차 예매 취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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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대전.대구행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철도회원이다. 차량 지체의 염려가 없고 버스보다는 쾌적한 환경 때문에 철도여행을 선호하는 편인데 요즘은 승차권 구매에 있어서 인터넷을 통한 예매와 결제, 승차권 자동 발권 서비스까지 완전히 자동화가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는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지난 주말 인터넷으로 예약한 시간에 열차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예약내용을 변경하려고 철도 홈페이지 접속을 수 차례 시도했지만 연결이 안됐다.

다급한 마음에 ARS전화도 수 차례 시도해보았지만 '사용자가 많아 이용에 지연이 생긴다'는 메시지만 나오고 끊어질 뿐이었다.

결국 열차 출발시간전에 취소를 하지 못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에 예약한 내용을 변경하지 못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 철도이용고객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철도청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다면 고객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터넷 서버와 ARS 회선을 증설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고객 서비스를 위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닌가 한다.

김창순(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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