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13기초장 공약점검-군위군

군위군수 선거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박영언 현군수가 단독으로 출마했다.박 후보는 "지역내 훌륭한 일꾼들이 많지만 주민들이 중단없는 군위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고 단독출마를 이뤄냈다"며 "힘 있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돼게 해달라"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들판과 동네를 돌며 주민들의 손을 잡고 "중단없는 군위건설"을 외치고 있는데 경쟁상대는 선관위의 부정선거 감시단.

박후보 운동원들은 "선거운동원은 10여명이 고작인데 선관위의 부정선거 감시단.경찰 등 100명도 넘는 감시의 눈길이 주시하고 있다"며 "뙤약볕에 들판과 동네를 돌다보면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이 오히려 음료수를 제공하지만 선관위에선 이것도 못마시게 제지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다른 시.군의 후보 운동원에게는 행복한 소리이다.

박 후보는 다음 임기 4년을 고향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살기좋은 미래형 복지 전원도시 △사통팔달로 확 뚫린 교통망 △군민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고장 △자녀교육 걱정없는 앞서가는 지역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 했다.

이를 위해 군 전역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북대 교직원촌과 대학유치, 팔공산 직선터널 조기 착공, 위천변을 종합레저시설로 개발, 도시 근교농업 육성 등을 실현시켜 반드시 임기내에 인구 5만 이상의 대구 위성도시로 전원도시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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