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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반 체력 떨어져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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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가 '만리장성'을 넘어 조 선두에 나섰다.코스타리카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로날드 고메스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중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전날 터키를 2대1로 꺾은 브라질과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한 코스타리카는 골득실에서 브라질을 제치고 조 선두가 됐다. 알렉산데르 기마라에스 감독은 또 선수 시절인 '90이탈리아월드컵 때 사령탑이었던 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감독과의 '사제' 대결에서도 이기는 기쁨까지 더했다.

반면 밀루티노비치 감독의 지도력 덕택에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오른 중국은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승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스코어는 코스타리카의 완승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코스타리카는 전반 20분 마우리시오 솔리스가 상대 수비와의 볼다툼 끝에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결정적 골 찬스를 맞았으나 골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아쉽게 무산시킨 코스타리카는 전반을 득점없이 비겼고 후반 16분에야 리드를 잡았다.

코스타리카 선제골은 고메스와 파울로 완초페의 '합작품'이었다.고메스가 아크 부근에서 힐패스로 완초페에게 찔러주었고 패스를 받은 완초페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혀 흘러나오는 것을 고메스가 왼발 인프론트 킥으로 침착하게 그물에 꽂았다.

코스타리카는 선제골에 중국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리자 4분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왼쪽 코너킥을 완초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 자리잡고 있던 고메스에게 패스하자 고메스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띄웠고 이를 마우리시오 라이트가 헤딩슛,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코스타리카는 경기 종료 직전 고메스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는 완벽한 골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골결정력이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중국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펴며 대등하게 맞섰으나 공수를 조율할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데다 후반 들면서 체력히 급격하게 떨어져 기대 밖의 졸전을 펼쳤다.

월드컵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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