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얼굴없는 선거공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권자들에게 우편 배달되는 선거 공보의 1면에 후보의 얼굴 사진을 과감히 빼고 '못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대신 넣은 공보가 등장해 화제다.

이 공보는 영주시의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모(47)후보의 것.'못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아래 한 후보자의 손이 지갑에서 만원짜리 돈을 꺼내는 장면을 넣었다.

이 사진 위에 '돈 안쓰는 선거가 자랑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돈을 써야 당선되는 우리의 정치판, 얼마를 써야 한다고까지 말합니다. 이런 선거에서 자녀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라는 글을 담았다.

박씨는 "많은 유권자들이 돈안쓰는 공명선거를 주창하면서도 돈이나 음식을 먹고 표만 제대로 찍으면 되지 않느냐는 등 이율배반적인 투표행위가 많은 것 같다"며 "돈 안쓰는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유권자들에게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들은 이 공보에 대해 "대부분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얼굴사진을 내는데 얼굴사진 없이 공명선거 캠페인 같은 선거공보를 해 색다르고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조폭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과와 후속 보도를 요구하며 청와대가 관련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했다. 그는 SBS 프...
중동 리스크로 약세를 보이던 국내 엔터주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점으로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
미성년자 성매매 의심 사건이 발생하여 한 유튜버의 신고로 현직 경찰관 A씨가 체포되었고, 차량 내부에서 미성년자와 현금이 발견되었다. 한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