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우수인력 확보 총력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삼성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채용하고 석박사 인력을 매년 1천명씩 늘리기로 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우수인력의 확보및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특히 이건희 회장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사장단이 직접 뛸 것을 강조했다.

삼성은 5일 경기 용인의 연수원인 창조관에서 이 회장과 사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전략 사장단 워크숍'을 열어 △세계 각국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국적 불문의 채용 △핵심인력의 글로벌 역량 강화 △재능 및 끼있는 인재의 조기양성 등을 중장기 인재전략의 3대 과제로 정하고 이를 바로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21세기는 탁월한 한명의 천재가 천명, 만명을 먹여살리는 인재경쟁시대, 지적 창조력의 시대"라며 "5~10년뒤 명실상부한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경영자는 인재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하며 우수인재를 확보.양성하는 것이 경영자의 기본 책무"라며 인재확보에 사장단이 직접 뛸 것을 지시했다.

삼성은 이에따라 해외 우수대학 유학생들과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마케팅, 금융, 디자인, IT 등 경영 전분야에서 국적을불문한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확보, 현재 1만1천명 규모의 석박사 인력을 매년 1천명씩 늘리기로 했다.

또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주요 거점에 연구소 설립을 확대, 연고지를 떠나기 싫어 입사를 꺼리던 현지 우수인재의 채용을 늘리고 중국,인도, 러시아 등 기초과학 강국의 우수대학 인재를 국내대학에 유학시키는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키로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