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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염기연.패션센터 상품화 일괄공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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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프로젝트 각 추진기관들이 올해부터 일부 목적사업을 상호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특히 이같은 공동 협력사업 추진은 제품기획-소재개발-염색가공-마케팅 등 섬유제품 상품화 공정의 일괄시스템을 구축, 포스트밀라노 프로젝트 추진모델의 전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은 '중공사의 복합화에 의한 경량.보온소재개발' 등 5개 사업을,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염기연)는 '복합사 및 기능성 소재의 염색기술개발사업'을 각각 기관간 협력사업으로 확정하고 지난달부터 소재개발에 들어갔다.

이는 밀라노프로젝트 추진기관들이 처음 시행하는 '의류/비의류 제품의 상품화 공정 연계사업'으로, 모두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연계사업은 섬개연이 신합섬 소재를 개발하고 염기연이 이 소재에 대한 염색가공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한국패션센터가 제품기획을, 한국패션소재협회는 소재별 제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품개발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것.

이를 위해 각 추진기관들은 최근 정기모임을 통해 업무연계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풍 염기연 염색가공팀 박사는 "연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추진기관간 상설모임을 갖고 있으며 공동세미나도 열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향후 포스트밀라노 프로젝트 공동 협력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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