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프리트 셰퍼 카메룬 감독= 사우디를 1점차로 이겼지만 점수차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우디가 예상 밖으로 강하게 나왔고 공격 전선에 약간의 문제도 있었다. 경기 초반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아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은 측면도 있다. 수훈 선수를 꼽으라면 역시 결승골을 넣은 에토오이다.우리는 어차피 남은 독일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독일전은 마지막 15분이 중요하다.
▲나세르 알조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비록 졌지만 메시지를 보낸 것에 만족한다.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카메룬전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 패해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남은 아일랜드전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브뤼노 메추 세네갈 감독=비긴데 만족한다. 후반전에는 우리 선수들이 모든 재능을 다 발휘하며 아프리카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우리가 남은 우루과이 전에서 승점 1만 보태면 16강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본선 첫무대인 우리로서는 큰 성과이며 오늘 경기 후 선수들은 크게고무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모르텐 올센 덴마크 감독=선수들이 더위에 지쳤고 섭씨 34도를 넘는 이런 날씨는 아프리카팀에 더 유리하다. 하지만 승점 1을 챙기게 돼 행운이다.세네갈팀은 후반에는 우리보다 나았고 우리 선수들은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후반에 세네갈에서 3, 4명이 공격에 나섰고 체력적으로도 좋았다.세네갈은 특히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위협적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