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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미전 주전결장 여부 최대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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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과 미국의 맞대결에서는 부상선수의 회복 여부가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7일 현재 황선홍과 유상철, 이영표, 최용수 등이 부상으로 치료중이다.

최용수는 지난 26일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영표는 본선을 겨냥한 훈련도중 각각 복부와 장딴지를 다쳤고 황선홍과 유상철은모두 1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허리와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이들 모두가 대표팀의 핵심 선수라는 점에서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는 본선 첫 경기는 물론 팀 훈련에도참가하지 못하고 있고 황선홍, 유상철은 정밀진단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6일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상철의 왼쪽 무릎부상은 단순 타박으로 연골파열이 아니어서 미국전 출전이 가능하고 황선홍도 허리근육을 다쳤으나 근육파열과는 거리가 멀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표팀 관계자의 판단이 그나마 위안.

또한 최용수도 이날 동료들과 훈련하지 못하고 달리기로 체력 테스트를 하는데 그쳤다.미국도 부상 선수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미국 공격을 이끄는 미드필더 클로디오 레이나와 클린트 매시스는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어니 스튜어트도 포르투갈전에서 부상, 제 컨디션이 아니다.

레이나는 6일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레이나를 포함해 매시스와 스튜어트에 대해서도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확실한 답변을 피했다.

한국과 미국은 전력 노출을 의식한 듯 부상 선수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밝히지 않아 10일 맞대결에서 누구를 출전시킬 지 예측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결국 부상한 선수들이 남은 기간 얼마나 빨리 회복, 정상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 나서느냐가 팽팽한 전력의 균형을 깨는 요인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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