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길 홍보 만점
○…남구 대명2·8동 기초의원에 출마한 장상곤 후보는 유세차량 대신 홍보물을 부착하고 스피커를 설치한 짐자전거를 '유세차량'으로 등록, 선거운동에 이용,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유세차량을 이용하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짐자전거를 타고 다녀 처음엔 주민들로부터 '없어보인다'는 충고를 받았지만 이젠 오히려 더 가깝게 느껴져 좋다는 반응.장 후보는 "5시간만 돌면 충분한 면적인데 차량을 이용할 필요가 없고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기엔 오히려 자전거가 제격"이라며 끝까지 자전거를 고집.
---기초의원 정당거론 비난
○…정당 공천이 없는 기초의원 선거에도 일부 후보자들이 특정 정당을 들먹이며 선거운동에 나서 다른 후보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한 구의원 후보자는 추첨에 의해 '가'를 받은 뒤 기호 '가'가 한나라당 후보자를 뜻한다며 주민들을 상대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는 것. 이에 '가'를 뽑지 못한 후보자들은 구의원은 정당과 무관하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현역 구의원끼리 맞대결
○…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현역 구의원끼리 맞붙은 북구 대현2동 선거구는 치열한 접전이 전개중. 최용조 후보는 "상대편 후보의 인신공격이 계속되는 등 어려운 점이 많다"며 "하지만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신하고 있다"고 자신.김규배 후보도 "최 후보는 주거지를 자주 옮기는 등 동네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공격한 뒤, "서민들을 중심으로 내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장담.
---"최종학력문제"조치 착수
○…달성군 구지면 군의원에 출마한 방종영 후보의 최종 학력을 둘러싸고 일부 후보자간에 진위논란이 벌어지는 등 의혹이 일자 군선관위가 조사에 착수,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결론짓고 조치에 들어갔다.방 후보는 선거공보에 '현풍고등학교 중퇴'라고 학력을 기재했는데 선관위가 학교측에 의뢰한 결과 방 후보의 학적부 근거서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현충일 확성기 사용 자제
○…대구 동구 신암2동 기초의원에 입후보한 가번 박용구 후보는 그동안 메가폰을 동원한 선거 유세를 펼쳤으나 주민 편의를 위해 6일 현충일부터 메가폰을 동원한 요란한 유세를 자제. 나번 전영권 후보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을 맞아 꾸준하게 해온 거리 유세를 하지 않고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벌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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