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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대결보다는 '자질론'을 두고 후보 3인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후보가 보는 판세도 서로 달라 뚜껑을 열기 전에는 결과를 예측키 힘들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지난 95년 지방선거의 투표율(38.5%)을 감안할 때 전체 유권자(20만8천89명) 중 3만8천~4만표가 당선 가능권이란 계산이 나온다.

한나라당 윤진 후보는 경륜과 소속정당을 배경으로 일단 타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한마디로 대세가 기울었다는 것이다. 40%정도의 지지율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덧붙인다.

윤 후보측은 2위를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볼 정도로 현 청장인 무소속 이의상 후보의 득표력을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윤 후보측 금준현 상황실장은 "서 후보가 이의상 후보의 표를 잠식하고 있다"며 "이제는 공격 타깃을 이 후보에서 서 후보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서 후보는 세 후보가 업치락뒤치락 백중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5전6기'의 토박이론과 동정여론을 바탕으로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조직력에서 뒤쳐지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서구 주민의 80%가 서민이라는 점에서 하루 40km 이상을 걸으며 주민접촉을 늘리고 있다. 박종근 사무국장은 "서구에서 서 후보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바닥층이 두터운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이 후보 역시 지지율에서 타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2,3위는 서 후보와 윤 후보가 엇비슷하나 서 후보가 다소 앞설 것이라는 전망도 한다. 최시철 사무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다 자질면에서 행정경험과 경륜이 격차를 벌여놓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후보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할 것으로 보고 선거운동과 함께 투표율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후보간 우세지역을 볼 때 윤 후보는 비산1,2동과 내당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우세하다는 주장을, 서 후보는 비산동과 원대동을 우세군으로 꼽는다. 또 이 후보는 상중리동, 평리2~4동, 비산4동, 내당 1~4동에서 우세하다고 주장하는 등 '3인3색'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서로 달라 윤.서 후보는 이 후보의 도덕성을, 이.윤 후보는 서 후보의 잦은 출마를, 서.이 후보는 윤 후보의 학력문제를 문제삼아 뜨겁게 자질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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