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경기장 경찰 폭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포르투갈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군 장교와 국정원 직원이 출입구를 통제하던 파출소장을 폭행,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 귀빈들이 드나드는 VIP출입구에서 정복차림의 경찰을 폭행,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 월드컵경기장 VIP출입구에서 육군 모 부대 이모(31)대위가 출입증 제시 없이 경기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수원중부경찰서 모 파출소장 김모(25)경위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혔다.

또 이 대위의 일행인 국정원 경기지부 서모(52) 수사관은 김 경위에게 "옷을 벗겨 버리겠다"고 막말을 하는 등 10여분간 소동을 피웠다.

경기안전통제본부 소속의 이 대위와 서 수사관은 모두 사복차림으로 같은 복장의 군인 3명과 함께 출입증을 보여주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김 경위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