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4선거구(지산1.2, 범물1.2, 파동)광역의원 선거는 경력과 학력, 경륜과 참신함 등을 내세운 4명의 후보들이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혼전이 예상된다.
이들은 지산.범물지구 도서관 건립, 파동지역 신천공원화사업, 복지행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몰이에 전력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창은 후보는 "시의정활동 경험과 환경.시민운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며 "영세민 아파트의 단전.단수 문제 해결 등 영세민들의 복지향상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무소속 윤수동 후보는 "이젠 지방 의회도 다양하고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할 때"라며 "30년간 쌓은 사회복지활동경험을 살려 복지행정을 펼치고, 매달 관할 구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민원에 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정기조 후보는 "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 중 시행정 경험을 가진 유일한 행정전문가로서 깨끗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며 "수성못 흙길 조깅코스 조성 및 청소년 안목 육성을 비롯 수성구를 균형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정기철 후보는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단체후보에다 검증된 학력과 직업을 가진 젊고 능력있는 전문가"라며 "서민아파트 관리비 투명성 제고, 용지아파트 기름보일러의 도시가스 교체 등 지역민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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