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6강 진출은 결국 우려했던 대로 마지막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10일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 결과 한국은 일단 1승1무로 승점 4를 확보, 조 1위를 지켰다.
따라서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이기거나 비길 경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패할 경우에는 미국이 폴란드에 패하지 않는 한 16강 진출이 불가능하며 미국이 지더라도 미국과 골득실을 가려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된다.
포르투갈은 한국을 이겨야 16강에 오르는 만큼 이날 폴란드전에서 보여준 화력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 전망이다.
한국을 기준으로 D조의 16강 진출팀을 가리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이기면=한국은 2승1무로 무조건 16강에 진출한다. 미국이 폴란드에 비기거나 지면 한국이 조 1위, 미국이 2위가 되며 미국이 이기는 경우 미국과 골득실로 조 1, 2위를 가린다.
◇한국이 포르투갈과 비기면=한국은 1승2무로 역시 16강에 오른다. 미국이 폴란드에 이기면 미국이 1위, 한국이 2위가 되고 미국이 비기면 골득실로 1, 2위를 가린다.
그러나 미국이 패할 경우에는 한국이 조 1위가 되고 미국과 포르투갈은 나란히 1승1무1패가 돼 골득실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이 지고 미국이 이기면=한국은 최악의 상황을 맞는다. 미국은 승점 7이 되고 포르투갈은 승점 6이 돼 이들이 16강전에 나간다.
◇한국이 지고 미국이 비기면=이 역시도 한국은 16강행 티켓을 놓친다. 포르투갈이 승점 6으로 1위가 되고 미국은 승점 5로 2위가 된다.
◇한국과 미국이 모두 패하면=한국이 패했을 경우 유일하게 기대봐야 할 언덕이다. 양팀의 승점이 같아 골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현재 한국은 골득실이 +2(3득점 1실점)이고 미국이 +1(4득점 3실점)이기 때문에 다소 유리하지만 다득점에서는 밀린 상태다.
따라서 패하더라도 골차를 최소화해야 미국이 패하는 경우의 골득실에 한가닥 희망을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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