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대전으로 이동,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14일 경기후 인천의 파라다이스오림포스호텔에 돌아와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느라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고 낸 뒤 15일 오전 대전으로 이동했다.
대표팀이 묵을 숙소와 훈련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는 조직위원회가 대전과 전주에서 각각 16강전을 해야 하는 이탈리아, 미국, 멕시코, 한국 등과 협의를 한 뒤 겹치지 않게 배정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KOWOC 최추경 경기부장의 설명이다.
조직위원회가 늦어도 15일 오전까지 결정을 하면 태극전사들은 이에 따라 대전의 한 호텔에 여장을 푼 뒤 3일 앞으로 다가 온 16강전에 대비한 훈련에 다시 돌입한다.
15일은 간단히 회복훈련을 하면서 피로를 푸는 수준에서 진행되며 16일은 빗장수비에 허점을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를 꺾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연마한다.
이어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17일은 결전의 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잔디 적응훈련을 겸해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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