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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용의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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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던 60대 여자를 치어 숨지게 한(본지 11일자 보도) 뺑소니 사망사고의 용의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격으로 4일만에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15일 김모(24·울진원전내 ㅂ기업)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밤 11시쯤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동아사택 테니스 구장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걷던 이 마을 최모(64·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울진경찰서 뺑소니 전담반 권효경·김해중 경사 등 두 경찰관이 사고당일 목격자를 탐문하는 등 끈질긴 추적으로 붙잡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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