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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통 맥주 대구서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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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이면 유럽의 정통 생맥주 맛을 대구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대구지방국세청은 17일 호텔아리아나가 신청한 소규모 맥주 제조장을 대구에서 첫 허가했다.

소규모 맥주제조장은 연간 300㎘(일일 500㎖ 기준 1천660잔)를 제조하는 규모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양한색과 맛의 맥주를 제조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호텔아리아나는 이에 따라 이달 말쯤 호텔 지하1층(아리아나 브로이) 500여평에서 홉, 맥아, 효모, 물만넣은 정통 유럽식 생맥주를 제조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생맥주에는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 있어 텁텁하고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00㏄에 3천500원선.

호텔아리아나 김대성 전무는 "젊은이와 직장인들이 쉽게 찾고 새로운 맥주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살아있는 맥주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대규모 요식업소들도 소규모 맥주 제조업에 잇따라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이 머지않아 다양한 생맥주 맛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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