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대경사람들은 21, 23일 영양문화체육센터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시인 조지훈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 '나빌레라'(김일영 작, 장진호 연출)를 공연한다. 조지훈(1920~1968)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6월의 문화인물.
연극 '나빌레라'에는 조지훈의 본명이자 순수한 마음의 고향을 상징하는 소년 '동탁'(東卓)과 잔인한 시대를 숨가쁘게 살아가는 '조지훈'이 등장한다.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소년 동탁은 지훈에게 순수함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한다.
민족적 수난과 비극적 가족사 속에서도 굳건했던 품성과 창조적인 시작(詩作)활동으로 생명을 노래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을 보여준다는 것이'나빌레라'의 연출의도.
조지훈의 시 '승무'가 낭송되면서, 시구를 안무로 표현한 창작 승무가 선보인다. 이외에 승무를 비롯한 10여편의조지훈 시가 자막으로 등장한다.
조지훈은 자신의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동탁'과의 대화속에서 충돌과 화합을 통해 고향의 정서와 뿌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나빌레라'는 시, 영상, 연극, 무용을 조화시켜 조지훈의 일대기를 서정적으로 묘사시켰다는 평. 공연무료. 053)850-1406.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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