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 각료 명단 발표
(카불AFPAP연합)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임시 정부 수반은 19일핵심요직인 모하마드 카심 파힘 국방장관과 압둘라 압둘라 외무장관을 유임시키는등 주요 각료 명단을 발표했다.
카르자이 수반은 이날 로야 지르가(종족대표회의)에 출석, 파힘 국방장관과 압둘라 외무장관을 유임시키고 자신의 보좌관 아쉬라프 가니를 재무장관에 임명한다고발표했다.
지난주 사임의사를 밝힌 유누스 카누니 내무장관은 경질되고 후임에 팍티야주 주지사 타지 모하마드 와르다크가 신임 내무장관에 임명됐다.
향후 18개월간 아프간을 이끌 임시정부의 각료직은 현재의 29개에서 약 20개로 축소될 예정이다.
◆러 직업 군인체제 추진
(모스크바AFP연합)러시아군은 오는 8월25일 한 낙하산 부대에서 직업군인체제를 실험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AVN 군사통신이 19일 보도했다.
AVN은 러시아 서부 프스코프에 있는 제76 낙하산 사단에서 실험적으로 시행될 직업 군인제는 오는 2003년 5월까지 지속될 것이며 1억2천700만 달러 상당의 비용이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관련계약을 맺은 직업 군인들은 매달 110~160달러의 월급을 받게되며 이들은 일반적인 임무를 수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7천여명으로 구성된 제76 사단은 현재 전체 인원의 15%를 직업 군인으로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印-파 사막국경 포격전
(조드푸르.잠무〈인도〉AFP연합)파키스탄과 인접한 인도의 사막지대인 라자스탄주에서 밤새 소규모 전투가 계속돼 2명이 숨진 데 이어 양국 군대 사이에 격렬한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인도군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이번 충돌은 지난해 12월 인도 국회의사당 테러 발생 후 양국이 국경지대에 100만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한 후 처음으로 발생한 포격전이다.
한편 카슈미르 지역의 인도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양국 사이의 긴장완화 분위기속에서 카슈미르 지역 인도군 목표물에 대한 파키스탄의 포격이 지난 이틀간 90% 정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美콜로라도 산불 확산
(로스앤젤레스dpa연합)미국 콜로라도주 사상 최악의 산불이 9일동안 4만5천ha를 태운 가운데 고온과 강풍, 낮은 습도 등 진화의 3대 악조건 때문에 계속 번져가고 있다.
지난 주말 소방관들은 유리해진 기상조건 덕에 불길의 47% 가량을 진압하기도 했으나 상황이 다시 악화됨에 따라 주민 1천명에 대해 추가 소개령을 내려 지금까지 총 대피인원이 6천명에 달했다.
당국에 따르면 캠프파이어 단속이 임무인 삼림감시관이 별거중인 남편에게서 온 편지를 태우려다 이번 산불을 촉발시킨 혐의로 고발됐다.
20여건의 대형 산불이 현재 미국 11개주를 강타하고 있어 금년 여름은 최악의 산불피해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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