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트위니스(EBS 20일 오후 4시25분)=벨라는 선물로 텐트를 받는다. 그러나 할머니는 벨라 혼자 힘으로 텐트를 세워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할머니 말씀에 열심히 세워보지만 텐트는 자꾸 주저앉고 만다. 포기할까 말까 갈등하는 벨라. 결국 마음속에 있는 천사의 말을 듣고 끝까지 해보기로 결심하고 텐트를 세우는데 성공한다.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각종 삼각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EBS 20일 오후 7시5분)=올해 만 3살된 아기 완우(대전시 도마동)가 좋아하는 것은 생 통파로, 마치간식처럼 생파 먹기를 즐긴다고 한다. 할머니가 음식을 하느라 파를 썰고 있으면 어느새 달려와서 먹기 일쑤. 심지어 파밭에서 대파를 뽑아서주머니에 가득 채워가지고 온다고하는데…. 매운 생파를 먹는 통에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한다. 별난 식성을 가진 아기 완우를 만나본다.

○..사랑은 이런거야 (KBS1 20일 오후 8시25분)=훈숙은 정자에게 한비를 데려올 생각은 포기했다고 말한다. 정자는 한비를 친정에서키울 수 있게, 미국에 보내라는 말만 거두어달라고 애원하는 훈숙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린다. 금난을 만난 준범은 훈숙이 일부러 한비를 피한다는사실을 알게된다. 우울해하는 영아를 걱정하던 정남과 정자는 결국 친정아버지가 병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동식을 찾아간 영아는 그동안 함께 못했던 시간을 가질수 있게 제발 수술을 하라며 울부짖는데….

○..학교이야기(EBS 20일 오후 7시50분)=교직생활 25년차의 매너리즘에 빠진 영어선생님의 모습을 그린다. 여전히 무료한 하루라고 생각하는 곽선생. 영어수업 시간에 듣기평가 테이프를 틀어주고 창 밖만 쳐다보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 옆 반에서 한문수업을 한다고 틀어놓은 랩음악이다. 한문담당 방선생은 매사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재미있는 수업, 웃음이 있는 수업이 자신의 교육철학이라고 늘 주장한다. 어느날 가요대백과사전을 학교로 들고와 한문숙제에 여념이 없던 아이들이 마침 곽선생에게 걸리게 된다.

○..내 이름은 공주(MBC 21일 오전 9시)=민수는 백회장을 만나러 회사에 갔다가 화영의 조직과 일치하는 골수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이미 끝난 일이라 답답하기만 하고, 백회장도 금영의 유산에 충격이 큰 탓인지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한편 법규는 새로운 골수제공자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말에 다행스러워 하면서도 부작용을 우려해 금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색소폰과 찹쌀떡(KBS2 21일 오전 9시)=자영은 수남과 함께 장미를 만나러 가고, 재희는 자영에게 경계의 눈초리를 보낸다.갑수는 번영회장 출마를 양보해준 봉구에게 고마워하고, 자경은 대풍에게 집을 팔고 별거를 하자고 선언한다. 자영과 장미는 카바레에서 수남의 연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재희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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