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남모(45)씨 집 거실에서 남씨와 남씨의 어머니 조모(83)씨가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이장 허모(5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당뇨병 치료를 받아오던 남씨가 두달 전부터 전혀 치료를 못했으며 우편물 30여점이 그대로 방치돼있고 모자가 전혀 외출을 하지 않았다는 마을주민들의 진술로 미뤄 모자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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