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鄭義溶) 주제네바 대표부 대사가 21일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ILO 이사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자그룹 대표인 영국의 빌 브렛을 이사회 의장으로,사용자그룹 대표인 아르헨티나의 다니엘 푸네스데 료하와 정부그룹 대표인 정 대사를 각각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노.사.정 3자 기구인 ILO의 이사회 의장단 임기는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ILO 이사회는 매년 3월, 6월, 11월 3차례 정례회의를 갖는다.
ILO는 이에 앞서 20일 제90차 총회 폐막에 이어 제284차 이사회를 개막하고 정부그룹 회의를 소집해 정 대사를 이사회 부의장으로 추천키로 결정했다.정 대사는 20일 폐막된 제90차 ILO총회에서 정부그룹 회의 의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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