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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바템플'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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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이사장 이지철)이 최근 섬유 제직시 직물 폭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장치인 '바템플(Bar-Temple)'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섬개연과 태양모직(대표 김진우)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바템플'은 직물의 강도차이를 줄이고 염색가공후의 부위별 색상차이를 없애 직물의 품질개선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직물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링템플(Ring-Temple)'은 직물 좌·우변의 경사 장력과 중앙부위의 장력 차이를 불러와 직물의 색상, 강도 등 품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바템플은 외국산에 비해 가격이 절반가량 싸고 분리 및 설치작업이 간단하며 제직품종에 따른 교체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섬개연측은 설명했다.

이번 바템플 개발은 지난해 7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섬개연은 지난 4월 이 제품에 대한 실용신안을 출원한 뒤 지역 50여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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