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학교 복싱부가 지난 17일부터 6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중·고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14체급 중 6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문경중은 라이트플라이급 김동현(3년) 선수가 전 경기에서 RSC승을 거두는 등 출전 7명 가운데 6명이 금메달을 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작년 전국 중·고교 신인대회에서 금 1, 동 2개를 따면서 복싱 명문중으로 부상한 문경중은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 2, 은 1, 동 2개를 획득했다.
곽귀근(42) 지도교사는 "시 체육회와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강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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