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열두번째 전사의 뜨거운 함성을 한데 모아 서울 태극전사들에게 실어 보냅시다".대구 시내 곳곳에서 대표팀 결승 진출을 기원하는 대규모 길거리 응원 붐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한-독일전 길거리 응원장은 22일 한-스페인전때의 20여곳보다 2배이상 늘어나고 기존의 응원장도 최다 인파 기록을 단숨에 돌파할 전망.대구 길거리 응원 1번지는 한강이남에서는 최대 단일 응원장으로 급부상한 수성구 범어네거리.
경찰은 한-스페인전때의 15만 응원단에 이어 25일 준결승전에는 20만명을 웃도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가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이동식 대형 TV차량 2대를 추가 설치한데다 경기 시작이 야간인 오후 8시 30분이라 전광판 시청이 한결 수월해졌기 때문.
경찰은 또 두류공원 8만, 국채보상공원 6만, 시민운동장과 전시컨벤션센터에 각각 1만~1만 5천명 등 나머지 네곳도 최대 인파기록을 가볍게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들의 이같은 폭발적 길거리 응원 열기를 감안, 각 지자체도 길거리 전광판 설치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동구청은 구청광장, 신암공원, 안심체육공원, 금호강 생태공원 등 4곳에, 달성군은 군민운동장, 화원초등학교에 대형 스크린과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 북구청도 팔달중학교 운동장을 길거리 응원장으로 활용한다.
경찰관계자는 "지역 대학 캠퍼스, 아파트단지, 시장, 교회 등에서도 수백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여 길거리 응원을 펼친다"며 "시민들의 길거리 응원 열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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