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이 퇴임 이후에도 2003 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직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문시장은 2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조해녕 시장당선자와 일부 U대회 조직위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위원장직을 계속 맡아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선 당분간 쉬면서 대학강의와 회고록 준비에 전념하고 싶지만 조 당선자와 조직위원들이 권유할 경우 나만 편하자고 매정하게 뿌리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대회를 직접 유치한 문시장은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장 및 집행위원,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상당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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