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의장 지원자 모두 한나라당

○…7대 경북도의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조정론과 경선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의장 후보들 전원이 한나라당 소속 당원인 만큼 당의 지침을 따라주기를 바라는 입장을 천명, 의원들의 수용 여부가 주목.

도지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사실상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라는 간판이 당선에 큰 역할을 한데다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의장 선거에 도전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초선이 40%에 이르고 6대 하반기 의장 선거 당시의 경선 잡음과 불협화음을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

그러나 재선과 3선급을 중심으로 의원들 일부가 여전히 경선론을 굽히지 않고 있고 한나라당도 일방적으로 조정론을 강요할 수도 없어 그같은 논란의 결론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

제3대 대구시의원 퇴임식

○…대구시의회(의장 이수가)는 26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문희갑 대구시장, 신상철 교육감, 시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로 임기를 마감하는 3대 시의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 의장은 "의욕적인 활동에도 여러 제약들로 인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며 "다음 4대 의회에서 이런 점들이 보완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인의 퇴임식을 하루 앞둔 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을 잊지 않겠다"며 "시민으로 남아 시의 발전을 위해 계속 봉사할 것이며 공사석에서 계속 만남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국제공항 등록 끝내

○…지난달 13일 개항지로 지정된 대구공항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등록 절차 등이 마무리 됨에 따라 실질적인 국제 공항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국회 건교위 백승홍 의원은 "건교부가 8일 ICAO 아시아.태평양사무소에 대구공항의 관제.통신 시설 등을 기초항공 항행계획과 항행업무이행집에 등재토록 요청했으며 한국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리스트를 통보하는 등 국제공항 등록 업무를 끝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또 "항공교통관제소가 발행하는 항공정보간행물에도 13일부터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수정 발간하고 있다"며 "세계 6대 도시와 연결되는 대구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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