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고 뒹굴면서 화합하는데 선거 휴유증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로 뜻을 모아야 우리 동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26일 영양군민회관에서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당·낙선자와 기관·단체장, 이장과 가족들,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어깨를 부대끼며 화합하는 잔치가 열렸다.
이날 잔치는 영양군 이장협의회(회장 권명달)가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이 앞장서 화합하고 단결해 지방선거 후유증을 없애고자 마련한 것.
이 자리에는 선거 당선자와 낙선자들이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이장과 기관·단체장들이 박수로 환영, 모두가 지역발전의 책임자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권명달(60·영양읍 화천리)회장은 "자치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가 먼저 나서 선거 후유증을 없애고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꾀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기차놀이와 제기차기, 풍선터트리기, 한마음달리기 등으로 화합했으며 오후에는 노래자랑을 열어 모든 갈등과 반목을 떨치기도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한 낙선자는 "당·낙선은 주민들의 심판 결과"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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