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5월 남·북구청과 33개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한 지방세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이 오작동이 잦고 업무처리 속도가 떨어져 말썽이다.
시민들은 "세금고지서 발급에 30분이 걸린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이 시스템을 쓰는 세무직 공무원도 "시스템상각종 오류에다 민원인들의 항의까지 겹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18일 정부의 지방세 관리 쇄신 방침에 따라 전산협동조합을 통해 계약한 ㄱ사의 세정 프로그램 소프트웨어(4천400만원)와 공개 입찰로 2개 업체에서 구입한 하드웨어(2억4천900만원)를 설치했다.그러나 이 시스템은 실무 부서에서 사용할때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일이 잦아 민원인들과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고 있다.
과세증명때 자료 조회시간이 30분이나 걸리고 세금 고지서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가 하면 자동차 연납 세액이산정되지 않아 공무원이 수작업으로 자료를 입력시켜야 하고 체납세 고지서는 칸이 맞지 않는다는 것.
24일 북구청 세무과를 찾은 이모(43·주부)씨는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왔다가 30분을 허비했다"면서"담당공무원은 PC만 만지며 한숨만 쉬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구청의 한 세무직 공무원은 "한달 넘게 시스템 오류를 고쳐나가고 있지만 아직 문제점이 많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 재무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간의 연결에 문제가 있었고 실무자들의 시스템 운용 미숙도 원인"이라면서"조만간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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