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 상태를 보였던 장마가 본격 시작됐다. 1일 새벽부터 대구.경북 일부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는 3일까지 20~30㎜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일 잠시 그쳤다 5일부터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대는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3일까지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대기불안정으로 오늘밤과 내일에 걸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낮 최고기온은 21~26℃ 분포를 보이겠으며 2일에는 20~24℃로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제6호 태풍인 '차타안(CHATAAN)'이 지난달 30일 발생,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30일 "태풍 '차타안'이 괌 남동쪽 약 1천500㎞ 부근 해상(북위 5.5도, 동경 155.8도)에서 중형 태풍으로 발달, 서~서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2일에는 괌 남동쪽약 960㎞ 부근 해상까지 각각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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