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트 월드컵 정부 대책 주요내용

정부가 3일 마련한 '포스트 월드컵 종합대책'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국운융성과 국가발전으로 연결.발전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정부는 월드컵 대회를 기념하는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 국민적 자부심을 높여가고 제고된 국가이미지를 통해 수출 및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경제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또 월드컵 기간에 보여준 선진 시민의식과 단결력을 토대로 국민통합을 이뤄가고 지방의 세계화를 지원하며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다음은 주요내용.

◇수출.투자촉진

▲경제부총리 주관 한국경제설명회 개최(7월3일 런던) 및 대규모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유럽 7월, 중남미 10월).

▲경제부처와 경제.산업단체로 '민관 포스트 월드컵 대책위원회' 구성.가동

▲고가화 수출전략으로 수출패러다임 전환.

▲해외상품전(73회), 시장개척단(55회), 구매상담회(21회) 개최.

▲경기장 설계.시공기술 토대로 해외건설 진출 확대추진.

▲월드컵 본선진출국 대상으로 한국 식품전시회 순회 개최.

◇IT(정보기술) 산업

▲민관합동 IT산업 해외진출 추진위원회 구성 및 IT수출 주기적 점검.

▲-IT수출 유망 10대 품목 선정. 국가별.상품별 수출전략 마련.

▲아시아 IT장관회의 정례화 등 IT국제협력체계 구축.

◇관광산업 육성

▲월드컵 관광인프라 유지 발전=관광안내전화, 월드인예약시스템, 통역택시 등.

▲관광숙박시설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보완 및 2005년까지 시한연장.

◇스포츠 산업

▲2005년까지 6개 프로축구단 창설 추진(프로축구단 총16개로 확대).

▲월드컵기념 전국축구대회 창설, 한.중.일 국가대표전 정례화, 3국 프로축구우수클럽대항전 정기개최.

▲2005년까지 유소년 클럽 확충(총30개로) 추진, 연령대별로 100명 내외 유소년대표 상비군 선발.운영

▲초중고 꿈나무 축구부 신설 및 전국 꿈나무 축구대회 개최.

◇지방의 세계화 지원

▲지방도시의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화.

▲지방의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투자 유치활동 적극 지원=지역공동브랜드를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외국인 투자상담실 설치 등.

▲지역단위 스포츠.문화 이벤트 산업 육성= 다양한 세계대회 적극 유치.

◇기타

▲효율적인 경기장 사후활용방안 마련=대형할인점, 자동차 전용극장, 문화시설 등 지역특성에 맞는 활용방안 추진.

▲월드컵 정신.국민적 에너지를 학교교육에 반영=월드컵 성공적 개최, '4강신화' 교과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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