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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다목적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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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이 최근 물넘이벽(여수로)의 수문설치 공사를 끝내 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다목적댐으로 새모습을 갖췄다.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식 용수 전용댐으로 만들어졌던 운문댐은 지난 2000년말부터 27억7천여만원을 들여 시작한 수문 설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수해방지와 농업용수 공급능력까지 갖춘 다목적댐으로 변화된 것.

운문댐은 그간 150m 이하로는 수위 조절이 불가능했는데 폭과 높이가 각 6m인 수문 2개를 갖춤에 따라 배수문 바닥 높이인 138m까지 비울 수 있어 댐의 유지관리가 훨씬 용이해졌다.

특히 6월중순부터 9월중순까지의 장마철 홍수기간에는 수위를 146.8m로 유지, 홍수때의 유입량(초당 2천652t)보다 47% 많은 초당 3천896t의 유입량을 처리해 댐하류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수문 방류시에 댐하류의 주민과 행락객의 사전대피를 위해 사이렌을 울리는 홍수 예.경보시설 3개국도 설치, 시운전 중이다.

운문댐은 길이 407m, 높이 55m 규모로 저수면적 7.8㎢이며 총 저수용량은 1억3천500만t 규모로 대구.경산.영천시와 청도군에 물을 공급한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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